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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이 31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전에서 패배했다. /도쿄=뉴시스 |
이소희·신승찬과 8월2일 동메달 결정전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과 공희용(25·전북은행)이 중국에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세계 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31일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에서 천칭천·자이판(중국)에 0-2(15-21, 11-21)로 패배했다.
1세트를 15-21로 내준 김소영·공희용은 2세트에 접전을 펼쳤다. 초반 앞서나가다가 중국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추격을 이어갔다.
그러나 세트 중반 들어 중국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갔고, 9-15로 뒤처진 김소영·공희용은 결국 경기를 내줬다.
결승에 오르지 못한 김소영·공희용은 앞서 인도네시아에 패한 이소희·신승찬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을 확보했다.
대한민국의 동메달 결정전은 8월 2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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