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메달사냥 계속...여자 사브르단체, 헝가리 꺾고 4강 진출
입력: 2021.07.31 13:09 / 수정: 2021.07.31 13:14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지연(사진 왼쪽)이 3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헝가리의 안나 마튼과 맞서고 있다./지바=AP·뉴시스
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의 김지연(사진 왼쪽)이 3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헝가리의 안나 마튼과 맞서고 있다./지바=AP·뉴시스

[더팩트ㅣ김병헌 기자]한국 펜싱 여자 사브르 대표팀이 헝가리를 꺾고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4강에 진출했다.

김지연(33), 윤지수(28·이상 서울시청), 최수연(31), 후보 선수 서지연(28·이상 안산시청)이 나선 한국 펜싱 대표팀이 31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8강전에서 헝가리를 45-40으로 누르고준결승전에 진출해 메달을 바라보게 됐다.

첫 주자인 김지연이 4-5로 뒤진채 1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최수연이 나선 2라운드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6점을 따내면서 10-8로 역전하면서 기선을 잡았다.

한국은 세 번째 주자인 윤지수가 3라운드를 5-4로 마쳐 리드를 이어갔고 최수연, 김지연도 4, 5라운드에서 우위를 놓지않아 25-20까지 달아났다.그러나

이후 6라운드와 7라운드를 거치면서 역전을 허용했지만 심기일전 8라운드에서 재역전 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8번째 주자로 나선 윤지수가 안나 마튼을 8-4로 꺾으면서 다시 40-39로 리드를 가져왔다.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지연이 푸스자이를 5-1로 물리치면서 한국은 5점차 승리를 챙겼다.

여자 사브르대표탐은 오후 1시40분 열리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bien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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