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발 모두 10점' 남자 양궁 개인전 김우진, 8강 진출 
입력: 2021.07.31 10:59 / 수정: 2021.07.31 10:59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를 하고 있다. /도쿄=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김우진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양궁 결승전 대만과의 경기를 하고 있다. /도쿄=뉴시스

오후 2시45분 준준결승 출전

[더팩트│황원영 기자] 김우진(29·청주시청)이 8강에 안착하면서 도쿄올림픽 2관왕에 한 발 더 다가섰다.

김우진은 31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전에 출전해 카이룰 모하마드(말레이시아)를 6-0(30-27 30-27 30-29)으로 누르고 8강에 올랐다.

김우진은 1세트에서 3연속 10점을 쏘면서 기세를 올렸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세발 연속 10점을 기록한 뒤 마지막 세트까지 모두 9발을 10점에 꽂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앞서 한국 양궁은 혼성 단체전과 남녀 단체전, 여자 개인전에서 4개의 금메달을 휩쓸었다. 김우진이 금메달을 획득하면 올림픽 2회 연속 전종목 석권을 달성한다.

김우진은 당즈준(대만)과 이날 오후 2시 45분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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