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광희가 일본 도쿄의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남자단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티머시 람(미국)과 경기하고 있다/도쿄=AP·뉴시스 |
[더팩트ㅣ김병헌 기자]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에서 세계랭킹 1위를 완파하며며 메달의 꿈을 한층 부풀렸던 허광희(26·삼성생명)가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38위인 허광희는 31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벌어진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59위 케빈 코르돈(과테말라)에게 세트 스코어 0-2(13-21 18-21)로 패해 준결승 진출이 무산됐다.
조별리그에서 세계 랭킹 1위 모모타 켄토를 2-0(21-15 21-19)으로 누르고 기대를 모았지만 자신보다 랭킹이 아래인 코르돈에게 맥없이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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