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마린보이' 황선우, 자유형 50m 예선 39위…첫 올림픽 마무리
입력: 2021.07.30 20:33 / 수정: 2021.07.30 20:33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6조 경기에 출전해 22초74로 조 7위를 기록했다. /도쿄=AP.뉴시스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6조 경기에 출전해 22초74로 조 7위를 기록했다. /도쿄=AP.뉴시스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한국 수영의 미래' 황선우(18·서울체고)가 자유형 50m 예선을 끝으로 첫 올림픽 여정을 마쳤다.

황선우는 30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경영 남자 자유형 50m 예선 6조 경기에 출전해 22초74로 조 7위를 기록했다. 출전 선수 73명 중 39위에 오른 황선우는 16명이 진출하는 준결승 출전에는 실패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황선우는 첫 번째 올림픽 일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 자유형 50m, 100m, 200m와 800m 자유형 계주까지 네 종목에 출전한 황선우는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세계 수영계에 확실히 이름을 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자유형 200m에서는 박태환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결승 무대에 올라 1분45초26의 기록으로 7위 자리에 올랐다. 예선에서는 1분44초62의 기록으로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유형 100m에서는 아시아 신기록을 수립했다. 준결승에서 47초56으로 한국 기록은 물론 중국 닝저타오의 아시아 신기록(47초65)을 경신했다. 결승에서는 47초82를 기록하면서 5위를 기록했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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