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 안세영, 세계 2위 천위페이 벽은 높았다 [TF사진관]
입력: 2021.07.30 12:11 / 수정: 2021.07.30 12:11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30일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조후=AP.뉴시스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30일 일본 도쿄 조후시 무사시노모리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패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조후=AP.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대표팀 안세영이 중국의 천위페이를 상대로 분투를 펼쳤지만 세트 스코어 0-2로 패하면서 '2020 도쿄올림픽'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안세영은 1세트를 28분 만에 내줬지만 경기 내내 천위페이를 괴롭혔고, 2세트에서도 랠리를 이어가며 중반까지 천위페이를 앞서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2세트 15-17로 뒤진 상황, 네트 앞에서 공격을 시도하던 안세영은 오른쪽 다리를 접지르는 부상 위험에 빠져 매티컬 타임을 요청한 뒤 복귀해 경기 막판까지 천위페이를 위협했지만 결국 아쉽게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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