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 메달 획득 실패…자유형 100미터 결승 5위
입력: 2021.07.29 11:46 / 수정: 2021.07.29 12:10
황선우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미터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결승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모습. /도쿄=뉴시스
황선우가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미터 결승에서 5위를 기록했다. 사진은 결승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는 모습. /도쿄=뉴시스

아시아 신기록 세운 것에 만족

[더팩트 | 정병근 기자] 황선우(18·서울체고)가 남자 수영 자유형 100미터에서 최종 5위에 올랐다.

황선우는 29일 오전 11시37분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전에서 47초82를 기록해 최종 5위에 올랐다.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지만 5위에 오른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성과다.

황선우는 전날 자유형 100m 준결승 1조에서 47초56을 기록해 준결승 1조 3위, 전체 16명 중 4위에 올라 상위 8명이 오르는 결승에 진출했다. 47초56은 한국신기록일 뿐 아니라 아시아신기록이다. 2014년 중국의 닝쩌타오가 세운 47초65의 아시아기록을 7년만에 0.09초 앞당긴 것이다.

뿐만 아니라 황선우는 지난 27일 200m 결선에 진출해 전 세계에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25일에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62초를 기록했고 11년 전 박태환의 기록을 0.18초 앞당기며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자유형 100미터까지 마친 황선우는 자유형 50m, 계영 800m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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