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진출' 올림픽 축구 대표팀, 온두라스에 6-0 완승
입력: 2021.07.28 19:31 / 수정: 2021.07.28 21:07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6-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코하마=뉴시스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6-0 완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요코하마=뉴시스

'선봉' 황의조 해트트릭…올림픽 축구 대표팀 3연속 8강 진출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8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6골을 몰아넣으며 6-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대표팀은 2승 1패를 기록, B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날 4-2-3-1 전술을 축으로 황의조를 선봉에 세운 대표팀은 경기 초반부터 잇단 유효슈팅으로 기세를 잡았다.

선제골은 전반 10분 만에 나왔다. 이동준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황의조가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후 7분여 만에 코너킥 찬스에서 온두라스의 반칙을 얻어 낸 대표팀은 원두재가 두 번째 페널티킥을 넣으며 기세를 잡았다.

공수에서 밀린 온두라스는 전반 39분 수비수 멘델레스가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조직력이 무너졌다. 대표팀은 전반 추가 시간 황의조가 상대의 문전에서 추가골을 넣으며 주도권을 확실하게 잡았다.

대표팀은 후반전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4분 김진야가 온두라스 수비수의 태클에 넘어졌고, 주심은 비디오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황의조는 전반에 이어 연속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대표팀의 '골 잔치'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후반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낸 김진야가 박스 왼쪽으로 침투,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6분에는 지난 25일 루마니아와 벌인 2차전에서 멀티콜에 성공한 '막내형' 이강인이 기동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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