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탁구 정영식, '유럽 챔프' 볼 꺾었다…8강 진출
입력: 2021.07.27 17:53 / 수정: 2021.07.27 17:53
정영식이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유럽챔피언 티모 볼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뉴시스
정영식이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유럽챔피언 티모 볼을 꺾고 8강에 올랐다. /뉴시스

판전둥-마르코스 프레이타스 승자와 준결승 다툴 예정

[더팩트|한예주 기자] 남자탁구 정영식(미래에셋증권)이 유럽 챔피언을 꺾고 8강에 올랐다.

27일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단식 16강전에서 올해 유럽선수권대회 우승자인 티모 볼(독일)을 4-1(11-8 7-11 11-7 11-9 11-4)로 물리쳤다.

세계랭킹 13위 정영식이 세계 10위 볼에게 다소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으나 정영식은 이를 뒤집었다.

세계 13위인 정영식은 오전 32강전에서 7세트까지 가는 접전을 벌이고 16강에 나선 반면 세계 10위 볼은 전날 경기를 치러 충분히 쉬었기 때문이다. 볼은 올해 만 40세로 전성기를 지났지만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6회 연속 올림픽에 나서는 백전노장으로 실력과 경험 모두 풍부한 강자다.

이로써 정영식은 판전둥(중국)-마르코스 프레이타스(포르투갈)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hyj@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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