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남자단식 정영식, 16강행…티모 볼과 8강 다툼
입력: 2021.07.27 12:13 / 수정: 2021.07.27 12:13
정영식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탁구에서 역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더팩트 DB
정영식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탁구에서 역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더팩트 DB

4-3 역전승

[더팩트ㅣ박나영 기자] 정영식이 2020 도쿄올림픽 남자탁구에서 역전승으로 16강에 올랐다.

정영식은 27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3회전(32강)에서 파나지오티스 지오니스(그리스)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4-3(7-11 11-7 8-11 10-12 12-10 11-6 14-12) 역전승이다. 정영식은 첫 세트를 7-11로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이후 2세트에서 균형을 맞췄지만 3·4세트마저 연속으로 내줬다. 그러나 무너지지 않고 5세트에서 세트 스코어 2-3을 만들며 뒷심을 발휘해 승기를 잡았다.

정영식은 8강행 티켓을 두고 유럽의 강호 티모 볼(독일·세계 10위)과 다툰다.


bohen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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