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안창림, 73kg급 결승 진출 좌절…'아쉬운 패배'
입력: 2021.07.26 18:50 / 수정: 2021.07.26 18:50
안창림이 26일 오후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준결승 조지아의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와의 경기에서 반칙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도쿄=뉴시스
안창림이 26일 오후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준결승 조지아의 라샤 샤브다투아슈빌리와의 경기에서 반칙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도쿄=뉴시스

샤브다투쉬빌리 상대로 반칙패…동메달 결정전 진출

[더팩트|이민주 기자]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27·필룩스)이 조지아의 라샤 샤브다투쉬빌리의 벽을 넘지 못했다.

안창림은 26일 일본 지요다구 무도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kg급 준결승에서 샤브다투쉬빌리와 접전을 벌였으나 끝내 반칙 패했다.

안창림은 경기를 연장전까지 끌고 가며 적극적으로 임했으나 지도 3개를 받으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앞서 연이어 경기를 치른 만큼 소진된 체력이 발목을 잡은 분위기다.

안창림은 경기 초반 왼쪽을 파고들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고 샤브다투쉬빌리 역시 이에 맞대응했다. 경기 시작 2분 40초쯤 양 선수 모두 지도 하나씩을 받았다. 안창림이 경기 종료 30초를 남겨두고 업어치기를 시도했으나 샤브다투쉬빌리의 방어로 성공하지 못했다.

결국 4분 정규 시간 안에는 승부가 나지 않았고 연장전에 돌입했다. 안창림은 연장전 40초에 지도 하나를 추가하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연장전 3분 30초가 훌쩍 넘어가면서 두 선수 모두 체력이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 4분쯤 안창림이 업어치기를 시도했으나 샤브다투쉬빌리의 방어에 막혔다. 결국 연장 4분 37초 만에 안창림이 3번째 지도를 받으며 반칙 패했다.

결과에 따라 안창림은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안창림은 일본에서 태어나고 자란 재일교포 3세다. 2013년 전일본대학유도선수권을 제패하며 이름을 알린 안창림은 일본의 귀화 제의를 뿌리치고 이듬해 2월 용인대로 편입했다.

minj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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