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왼쪽부터)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도쿄=뉴시스 |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김우진, 오진혁(왼쪽부터)이 26일 오후(현지시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승리를 눈앞에 두고 포효하는 김제덕(오른쪽) / 도쿄=뉴시스 |
금메달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양궁 남자 대표팀 선수들 / 도쿄=뉴시스 |
태극기 세리머니 하는 양궁 남자 대표팀 / 도쿄=뉴시스 |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된 남자 양궁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양궁 남자 단체 결승에서 대만을 6대0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김우진, 김제덕, 오진혁 순서로 활을 쐈다.
금메달을 받은 뒤 기뻐하는 양궁 남자 대표팀 / 도쿄=뉴시스 |
남자 양궁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는 양궁 남자 대표팀 / 도쿄=뉴시스 |
'막내' 김제덕 선수는 혼성단체전에 이어 남자 양궁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면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만 2관왕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단은 세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일본, 대만 선수들과 함께 포즈 취하는 한국 대표팀(가운데) / 도쿄=뉴시스 |
다같이 셀카 찰칵, '우리 모두가 승리자!' / 도쿄=뉴시스 |
한편, 남자 대표팀은 88년도 서울 대회 이래 2016 리우 올림픽까지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2012년 런던 대회를 제외하고 5번 정상을 밟았다. 이번에 금메달을 따며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hany@tf.co.kr
사진영상기획부 photo@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