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루마니아 4:0 완파...8강행 교두보 확보 
입력: 2021.07.25 22:49 / 수정: 2021.07.25 23:42
이강인은 25일 저녁 8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가시마=뉴시스
이강인은 25일 저녁 8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했다. /가시마=뉴시스

후반전 투입된 이강인 멀티골 기록

[더팩트ㅣ이승우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8강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대회 이후 또 한번 메달을 노리는 한국은 25일 저녁 8시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도쿄올림픽 축구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이강인(발렌시아) 멀티골의 활약으로 루마니아의 돌풍을 4대0으로 잠재웠다.

이로써 한국은 루마니아, 온두라스, 뉴질랜드와 함께 1승 1패(승점 3점)가 됐으나 골 득실(3골)에서 앞서 단독 1위가 됐다.

이날 한국은 선제골로 주도권을 먼저 잡았다.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이동준(울산)이 루마니아 골문쪽으로 올린 공을 수비수 마린이 오른발로 걷어내려다 자책골로 연결됐다.

이후 기세를 올린 한국은 전반전 내내 여러차례 루마니아의 골문을 두드렸으나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반 33분 골키퍼 송범근(전북)이 백패스를 잡아 페널티지역에서 루마니아에게 간접 프리킥을 허용했으나, 송범근(전북)이 상대 프리킥을 막아내며 위기를 벗어났다.

전반 45분 루마니아 7번 이온 게오르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됨에 따라 김학범호는 수적 우세를 점한 채 후반전을 맞이하게 됐다.

이강인(발렌시아)과 권창훈(수원)이 후반전 투입되면서 미드필드가 크게 강화된 한국은 루마니아의 조직력을 쉽게 무너뜨렸다. 후반 14분 이동경(울산)이 왼발 끝으로 쏘아 올린 중거리 슛이 상대 수비와 엄원상(광주)을 연달아 맞고 루마니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황의조(보르도) 대신 후반전에 투입된 이강인(발렌시아)은 후반 38분 강윤성(제주)이 그리고레의 수비로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문을 두드렸다. 이강인은 후반 44분에도 골문 앞에서 강윤성(제주)이 내준 패스를 왼발로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

한국은 이날 공격수 황의조(보르도)를 다음경기에 대비해 후반전부터 쉬게하는 여유를 보이며 한골도 내주지 않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비기기만해도 최소한 조 2위가 돼 8강행 티켓을 얻을 수 있다.


press011@tf.co.kr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