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이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리안과 경기에서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도쿄=신화.뉴시스 |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탁구 신동'이 '백전노장'을 꺾었다.
한국 탁구 대표팀의 신유빈이 25일 일본 도쿄체육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룩셈부르크의 니시아리안을 세트스코어 4대 3(2-11 19-17 5-11 11-7 11-8 8-11 11-5)으로 역전승을 거두며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하는 17세 '탁구 신동' 신유빈. |
탁구 여자 단식 2회전에서 만난 '백전노장' 니시아리안. |
17세인 신유빈이 상대한 니시아리안은 1963년생 58세의 백전노장으로, 1983년 도쿄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과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다.
'백전노장'과 '신동'의 대결. |
패기로 경험을 누른 신유빈. |
올림픽 탁구 역사에 41살 차 대결이라는 이색 대결에서 승리한 신유빈은 26일 홍콩의 두호이켐과 16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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