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김원진 '동메달' 좌절…유도 첫날 메달 무산
입력: 2021.07.24 20:16 / 수정: 2021.07.24 20:16
김원진(29·안산시청)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카 맥헤이제(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김원진(29·안산시청)이 24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카 맥헤이제(프랑스)와 경기하고 있다. /도쿄=AP.뉴시스

강유정 16강 진출 실패…25일 박다솔 경기 예정

[더팩트ㅣ최승현 인턴기자] 남자 유도 김원진(29·안산시청)과 여자 유도 강유정(25·순천시청) 경기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김원진은 24일 오후 일본 도쿄 부도칸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유도 남자 60㎏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루카 맥헤이제(프랑스)를 상대로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 했다.

김원진은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연장전까지 이어져 접전을 펼쳤으나, 결국 지도 3개를 받아 반칙패를 당했다.

앞서 강유정도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강유정은 이날 유도 여자 48㎏급 스탄가르 마루사(슬로베니아)와 32강전에서 패배했다.

강유정은 경기 시작 27초 만에 배대뒤치기로 절반을 얻었다. 이후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으나, 스탄가르에 세로누르기 한판을 당하며 허무하게 패했다.

이로써 유도 첫날 경기는 메달이 모두 무산됐다.

오는 25일에는 메달 가능성이 점쳐지는 박다솔(25·순천시청)이 유도 여자 57kg급 32강을 벌일 예정이다.

sh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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