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황제' 진종오, '10m 공기권총 결선 진출 좌절' [TF사진관]
입력: 2021.07.24 15:13 / 수정: 2021.07.24 15:13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42·서울시청)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네리마구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도쿄=뉴시스
사격 국가대표 진종오(42·서울시청)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네리마구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도쿄=뉴시스

[더팩트ㅣ남용희 기자] '사격 황제' 진종오가 24일 오후 일본 도쿄 네리마구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60발 중 576점을 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 8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거머쥐지 못했다.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는 진종오(왼쪽 두 번째).
'2020 도쿄올림픽'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과녁을 조준하고 있는 진종오(왼쪽 두 번째).

최선을 다했지만,
최선을 다했지만,

576점을 쏘며 1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
576점을 쏘며 15위로 결선 진출에 실패.

진종오는 본선 첫 시리즈 10발에서 95점을 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시리즈에서 96점, 98점, 93점, 97점, 97점을 기록하며 기회를 노렸지만, 평균 9.600점 15위의 성적으로 본선을 마무리했다.

아쉬워하는 진종오.
아쉬워하는 진종오.

결선 진출에 성공한 김모세(오른쪽)를 격려해주고,
결선 진출에 성공한 김모세(오른쪽)를 격려해주고,

웃으며 다음을 기약하는 진종오.
웃으며 다음을 기약하는 진종오.

한편 함께 출전한 김모세(23·국군체육부대)는 579점으로 6위를 차지해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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