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양궁도 막내가 일냈다...김제덕 1위로 본선 진출 [TF사진관]
입력: 2021.07.23 15:36 / 수정: 2021.07.23 15:36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3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뉴시스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이 23일 오후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뉴시스

[더팩트ㅣ이새롬 기자] 한국 여자 양궁에 이어 남자 양궁에서도 막내가 큰 일을 냈다. '2020 도쿄 올림픽'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17세 소년 궁사 김제덕이 1위를 차지, 오진혁과 김우진도 나란히 3,4위로 안착했다.

김제덕(왼쪽), 오진혁(가운데), 김우진(오른쪽)이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뉴시스
김제덕(왼쪽), 오진혁(가운데), 김우진(오른쪽)이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남자 개인 랭킹 라운드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뉴시스

김제덕(경북일고)은 23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예선 랭킹라운드에서 72발 합계 688점을 쏴 64명의 출전선수 중 1위로 본선에 올랐다.

대표팀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은 681점으로 3위, 김우진(청주시청)은 680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김제덕이 과녁을 바라보고 있다. /도쿄=뉴시스
김제덕이 과녁을 바라보고 있다. /도쿄=뉴시스

맏형 오진혁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뉴시스
맏형 오진혁이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도쿄=뉴시스

점수 확인하는 오진혁. 남자 양궁 대표 맏형 오진혁은 3위를 차지했다. /도쿄=뉴시스
점수 확인하는 오진혁. 남자 양궁 대표 맏형 오진혁은 3위를 차지했다. /도쿄=뉴시스

4위 김우진. /도쿄=뉴시스
4위 김우진. /도쿄=뉴시스

한편, 한국 대표팀은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 각각 1명에게 혼성전에 출전할 자격을 주기로 했다.

여자부에선 안산이, 남자부에선 김제덕이 전체 1위를 차지하며 혼성전에 나설 자격을 부여 받았다. 안산과 김제덕이 출전하는 양궁 혼성전은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유메노시마 경기장에서 열린다.

saeroml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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