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대상자 모집
입력: 2021.06.21 19:39 / 수정: 2021.06.21 19:39
마음따라 가는 자전거 길 대상자 모집 안내문./기금조성 총괄본부 제공
'마음따라 가는 자전거 길' 대상자 모집 안내문./기금조성 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 대표 사회공헌사업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게임·스마트폰 과몰입 청소년 심리 지원 사업인 ‘2021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 프로그램에 참여할 대상자를 모집한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사업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광명 YMCA와 협업하고 있다.

◆ 심리검사와 심리치료 병행 후 경륜사‘業’과 연계된 자전거 활동 치료

모집 대상은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과몰입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8세부터 19세까지의 아동·청소년이다. 신청자 중 25명을 선정해 심리검사를 시행하고 전문적인 심리치료를 지원하여 긍정적인 생각과 올바른 성장 발달을 돕는다. 또한 건전한 체육활동을 접목시켜 보다 적극적이며 진취적인 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경륜사업과 연계된 자전거를 활용해 활동 치료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 90% 이상 출석자에게는 개인 자전거 제공해

신청 기간은 수시모집이며 대상자는 사례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신청방법은 ‘광명YMCA 심리상담교육센터 마음씨’에 전화로 문의 후 필요서류를 이메일과 팩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오는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간 중 개인 심리상담 13회 자전거 이론교육과 바른 주행자세 및 안전한 주행습관 등 자전거에 대한 기초교육을 5차례 받은 후 총 2회에 걸쳐 자전거 라이딩을 하게 된다. 90% 이상 출석한 참석자에게는 개인 자전거를 제공한다.

◆ 자전거도 타고 몸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계기 되길...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한 관계자는 "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은 스마트폰 중독과 인터넷 게임의 위험에 놓인 아동·청소년들이 마음의 치유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작년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학습 등으로 미디어에 노출되는 빈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추세인데 프로그램에 참여해 또래와 함께 신나게 자전거도 타고 몸으로 활동하며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스마트폰·인터넷 게임 중독과 관련된 예방·치유 프로그램은 다양하나 심리 상담과 체육활동을 접목시킨 프로그램은 공단에서 진행하는「마음 따라가는 자전거 길」이 국내에 유일하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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