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금조성총괄본부, 경륜선수노조와 상견례 후 첫 단체교섭
입력: 2021.03.15 19:46 / 수정: 2021.03.15 19:46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0일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0일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상견례를 가졌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기금조성총괄본부는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과 단체교섭 요구에 따른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광명 스피돔 대회의실에서 지난 10일 개최된 만남은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고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와 한국경륜선수노동조합의 관계가 대립의 관계 아닌 상생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날 상견례에는 김성택 기금조성총괄본부장과 교섭위원 등 5명의 공단 측 위원과 선수노조 측 김유승 위원장을 포함한 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상견례는 노사 양측 대표위원의 인사를 시작으로 공단과 선수노조의 기본 입장과 제안설명을 전달, 교섭 방향 의견 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김유승 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걸음인 단체교섭 상견례 자리를 갖게 돼 기쁘고 노사 간의 입장을 존중하는 가운데 향후 교섭이 실질적인 경륜 선수들의 복지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섭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택 총괄본부장은 "코로나19로 경주가 중단돼 힘든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경륜 선수들의 노고에 마음이 아프다. 어렵게 재개장한 경주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경륜 사업의 발전과 지속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동반자로서 상호 존중과 배려를 통해 교섭이 잘 이뤄지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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