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카누 선수단, 청소년 진로체험에 재능기부
입력: 2020.11.09 15:34 / 수정: 2020.11.09 15:34
석촌중 학생들이 카누에 승선해 패들사용법과 에르고메타에 앉아 카누조법훈련을 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석촌중 학생들이 카누에 승선해 패들사용법과 에르고메타에 앉아 카누조법훈련을 하고 있다./기금조성총괄본부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석촌중학교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하는 카누 체험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서울 석촌중학교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1학년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국가대표급 역량 있는 선수들이 포진해있는 KSPO 카누 선수단의 김동수 감독과 6명의 선수들은 카누 종목에 대한 자세한 소개를 시작으로 안전 수칙 교육, 준비운동, 기본자세와 패들 사용법 그리고 실내에서 카누를 체험할 수 있는 에르고메타(카누조법훈련) 시범을 보이며 학생들의 체험을 도왔다.

수상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비인기 종목인 카누의 이해도 및 관심 확대 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카누 체험교실은 카누 선수단을 운영하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014년부터 운영 중인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체험교실에 참가한 한 학생은 "카누라는 스포츠가 낯설었는데 이번 기회에 체험하면서 오래전에는 교통수단이나 수렵을 위한 도구였다고 하니 더욱 친숙한 느낌이 들었다.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물에서 직접 체험하며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단운영팀에 이광수 팀장은 "카누라는 종목은 용감성과 모험성, 투지 등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다. 학생들이 친구들과 함께 카누를 체험하며 이러한 것들을 배우고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는 비인기 종목 저변 확대 및 꿈나무 선수 발굴 육성 등 국민 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카누팀을 비롯해 사이클, 마라톤, 펜싱, 여자축구, 다이빙, 장애인스키 총 7개 종목의 팀을 운영하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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