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국가대표 김채운·손지인, 갤럭시아SM과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2020.10.21 14:25 / 수정: 2020.10.21 14:25
리듬체조 국가대표 에이스 김채운(오른쪽)이 20일 이반석 갤럭시아SM 대표와 매니지먼트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갤럭시아SM 제공
리듬체조 국가대표 에이스 김채운(오른쪽)이 20일 이반석 갤럭시아SM 대표와 매니지먼트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갤럭시아SM 제공

[더팩트 | 박순규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에이스' 김채운(19·세종대)과 ‘요정' 손지인(13·봉은중)이 갤럭시아에스엠(대표 이반석)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하고 올림픽 메달을 향한 기틀을 마련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20일 갤럭시아에스엠 본사에서 리듬체조 국가대표로 기량을 꽃피우고 있는 에이스 김채운 및 차세대 스타 손지인과 올림픽 메달의 꿈을 응원하고 체계적 지원을 하기 위해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반석 갤럭시아SM대표(왼쪽)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리듬체조 차세대 스타 손지인./갤럭시아SM 제공
이반석 갤럭시아SM대표(왼쪽)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한 리듬체조 차세대 스타 손지인./갤럭시아SM 제공

이반석 갤럭시아에스엠 대표는 "김채운은 리듬체조 국가대표 맏언니로서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늘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로 2021 도쿄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맹연습 중이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손지인은 유치원(만 6세)때 리듬체조를 시작해 체조 꿈나무, 청소년 국가대표, 국가대표 상비군을 거쳐 최연소(만13세)로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실력과 깜찍한 외모를 겸비한 차세대 유망주다"면서 "한국 리듬체조를 빛낼 기대주로 체계적 지원 필요성을 느꼈다"고 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김채운은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듬체조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지난해와 올해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선발전 1위에 오른 대표팀 에이스다. 손지인은 올해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선발전 주니어에서 1위에 오르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김채운과 손지인을 지도하고 있는 김지희 코치는 "김채운은 표현력이 뛰어나고 경험에서 묻어나는 성숙한 연기를 펼치는 선수"이며 "손지인은 어린 나이 같이 않은 대담함과 수구를 잘 다루는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같이 꾸준한 노력과 성실한 자세로 훈련에 임한다면 더 나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갤럭시아에스엠 측은 "김채운과 손지인이 리듬체조 국가대표로서 훈련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김채운과 손지인은 현재 2021 도쿄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skp200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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