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내년 7월 개막 유력, 조만간 결론"
입력: 2020.03.29 12:33 / 수정: 2020.03.29 12:33
일본 언론은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최한다고 29일 보도했다. /도쿄=신화.뉴시스
일본 언론은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23일 개최한다고 29일 보도했다. /도쿄=신화.뉴시스

코로나19 종식 전망 없어, 봄 개막 미뤄진 듯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개막을 검토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가 2021년 7월 23일 개막을 검토하고 있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일본 정부, 도교도와 협의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것이라고 했다.

요미우리는 "당초 계획(올해 7월 24일 개막)과 비슷한 내년 7월 23일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아사히신문도 내년 7월 23일 개막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도쿄올림픽은 내년 7월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조직위원회가 IOC와 협의하고 있어 조만간 결론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내년 5~6월 도쿄올림픽을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코로나19 종식 전망이 보이지 않아 7월 개막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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