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SK 가드 정재홍, 심정지로 3일 사망
입력: 2019.09.04 09:22 / 수정: 2019.09.04 09:22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눈을 감았다. /더팩트 DB
정재홍 선수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눈을 감았다. /더팩트 DB

SK 구단 "정재홍, 3일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

[더팩트|김희주 기자]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가드 정재홍 선수가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38세.

SK나이츠 구단은 지난 3일 "정재홍이 오후 10시 40분께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정재홍은 손목 수술을 위해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했고, 4일 수술이 예정돼 있었지만 수술 전날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 7호실이다.

정재홍은 2008년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대구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에 지명돼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2015~2016 시즌 오리온의 챔피언 결정전 우승 멤버로 활약하고, 2017년 SK나이츠로 팀을 옮겼다.

프로 통산 331경기 출장 평균 3.6득점 1.8어시스트 1.0리바운드 0.5스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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