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주일 vs 정효근, 욕설폭로부터 SNS삭제까지…총정리
입력: 2019.01.13 16:39 / 수정: 2019.01.13 16:39

석주일 전 해설위원(왼쪽)의 과거 폭력행위와 관련해 SNS에 폭로한 정효근 선수./뉴시스
석주일 전 해설위원(왼쪽)의 과거 폭력행위와 관련해 SNS에 폭로한 정효근 선수./뉴시스

[더팩트|성지연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포워드 정효근 선수가 석주일 전 해설위원이 인터넷 방송에서 자신에게 욕설을 한 것을 두고 저격성 글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정효근 선수는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한 상태며 석주일 전 해설위원은 정효근 선수에게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정효근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석주일 코치가 인터넷 방송을 할 때 도가 지나칠 정도로 나에 대한 욕을 해 이 글을 쓰게 됐다"며 "석주일 코치는 휘문고 코치 시절 엄청난 폭력을 가했던 폭력코치"라고 밝혔다.

이어 "한 중학교 선배는 (석주일에게) 구타를 당해 농구를 그만두기도 했다"며 "부위를 가리지 않고 때렸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다음 날, 정효근 선수는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글을 올렸다. 그는 "시즌 중에 불미스러운 일은 구단이나 팬 여러분께 누가 되는 것 같아서 글을 내렸다"며 "저도 인간인지라 잠시 흥분하게 됐고 시즌에 전념해야하는 농구선수로 성적만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석주일 전 코치는 연합뉴스에 "정효근 선수가 말한 폭력 행위는 과거에 징계를 모두 받았다며 "욕설 방송과 관련해서는 정효근 선수를 직접 만나 사과할 것"이라고 입장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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