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빕-맥그리거 'UFC 빅매치' 하빕(왼쪽)과 맥그리거가 7일 열리는 UFC 229에서 라이트급 타이틀매치를 치른다. /UFC 홈페이지 캡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코너 맥그리거, UFC 229 '라이트급 타이틀전'
[더팩트 | 심재희 기자] '괴물 vs 괴물!'
'괴물 파이터' 맞대결이다. 종합격투기 26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UFC 두 체급 석권을 이룬 코너 맥그리거가 '세기의 대결'을 준비 중이다. 하빕과 맥그리거 맞대결 결과에 따라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동일한 체급으로 가정하고 정한 랭킹)도 큰 변화를 맞이할 수 있다.
하빕과 맥그리거는 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 주 T-모바일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UFC 229 메인매치에서 맞붙는다. UFC 타이틀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올해 UFC 최고의 빅매치로 꼽힐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P4P랭킹에서는 맥그리거가 2위, 하빕이 8위에 올라 있다. /UFC 홈페이지 캡처 |
두 선수는 P4P랭킹에도 진입해 있다. 하빕이 P4P랭킹 8위, 맥그리거가 2위다. 하빕이 UFC 라이트급 챔피언이고 맥그리거가 동급 1위지만, P4P랭킹에서는 맥그리거가 앞선다. 이번 대결의 결과에 따라 하빕의 P4P 랭킹이 수직상승할 수도 있고, 맥그리거가 상위권을 지키며 선두를 노려볼 수도 있다.
현재 UFC를 대표하는 두 스타들의 물러설 수 없는 승부. 과연 종합격투기 괴물들의 맞대결에서 어떤 선수가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