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현장] '하버드대 출신' 신아영 리버풀 행사 진행, 완벽한 영어 '눈길'(영상)
입력: 2018.09.14 05:00 / 수정: 2018.09.14 05:00

신아영 "리버풀 팬이라 스포츠 아나운서 됐다"

[더팩트|송파=이진하 기자]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이 한국에서 열린 리버풀 공식행사에서 MC를 맡아 '성덕'을 인증했다. 미국 하버드대 역사학과 출신답게 완벽한 영어를 구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 아나운서 신아영은 13일 오후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 리버풀 공식 팬 미팅 행사 'LEC World'(Liverpool Football Club World) MC로 참석했다. 평소 신아영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축구 구단인 리버풀 팬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었다.

신아영은 등장부터 남달랐다. 리버풀을 상징하는 붉은색 오프숄더 원피스를 입고 취재진 앞에 섰다. 이후 리버풀 전설의 멤버 제이슨 맥아티어(47), 사미 히피아(45), 루이스 가르시아(40)가 등장하자 신아영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선수들을 환대했다.

신아영 아나운서가 리버풀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진하 기자
신아영 아나운서가 리버풀 행사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며 시선을 끌었다. /이진하 기자

이어지는 행사에서도 신아영은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리버풀 팬으로서 쌓아둔 축구 지식을 뽐냈다. 리버풀의 역사와 트로피에 대한 이야기부터 선수들의 활약까지 중요 정보들을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하며 매끄러운 진행으로 행사를 이끌어갔다.

미국 명문 하버드 대학교에서 역사학과를 졸업한 신아영은 유창한 영어실력은 물론 재치 있는 행동과 말솜씨로 행사장을 더욱 즐겁게 만드는데 한몫했다. 리버풀 전설의 선수 제이슨, 사미, 루이스 역시 신아영의 진행 솜씨에 자연스러운 대화도 주고받으며 인터뷰를 즐겁게 이어갔다.

신아영은 지난 2015년 10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리버풀 팬임을 증명한 바 있다. 당시 '라디오스타' MC들이 신아영에게 "왜 미국의 명문대학교를 나와 전공과 관련 없는 일을 하냐"고 물었다. 여기에 신아영은 "스포츠를 정말 좋아한다. 리버풀 팬이라 스포츠 아나운서가 됐다"고 답했다.

한편, 리버풀 전설의 선수 제이슨, 사미, 루이스가 참여한 'LFC World'는 올해로 3번째를 맞았다. 매년 리버풀 FC가 해외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해마다 전 세계에서 2개 도시(2018년 두바이, 서울)를 선정해 진행하는 대규모 팬 미팅 행사다. 14일부터 사흘 동안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 진행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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