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동메달 김자인, 김새론과 의외의 인맥 '눈길'
입력: 2018.08.27 00:00 / 수정: 2018.08.27 00:00
김자인, 일상 눈길. 암벽여제 김자인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일상도 눈길을 끌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자인 SNS
김자인, 일상 눈길. '암벽여제' 김자인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일상도 눈길을 끌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자인 SNS

아시안게임 동메달 리스트 김자인이 밝힌 눈물의 의미

[더팩트|이진하 기자] '암벽 여제' 김자인이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김자인의 의외의 인맥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자인은 아시안게임을 앞둔 지난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선우정아의 단독 공연을 다녀왔다며 인증샷을 남겼다. 사진 속 김자인은 가수 선우정아와 함께 배우 김새론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자인은 사진과 함께 "지난 주말 토요일. 선우정아 첫 단독 공연 재즈 어쿠스틱 락 일렉트로닉 완벽한 네 가지 스테이지의 공연과 더불어 음악의 여왕처럼 느껴진 너무 멋졌던 언니의 공연 아시안게임 전 너무너무 좋은 에너지 가득 얻고 왔어요"란 글을 남겼다.

이어 "(선우정아 공연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만난 더 예뻐진 새론양"이란 내용을 덧붙였다. 여기에 김새론도 김자인의 SNS에 댓글로 "오랜만에 너무 반가웠어요"란 말로 친분을 과시했다.

암벽여제 동메달 리스트 김자인의 빛나는 일상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자인 SNS
'암벽여제' 동메달 리스트 김자인의 빛나는 일상도 시선을 모으고 있다. /김자인 SNS

의외의 친분을 과시한 김자인은 26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 시티의 월 클라이밍 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에서 15점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자인은 시상식 전 인터뷰에서 밝은 표정으로 "생애 첫 아시안게임이었는데 정말 부담도 많았고 긴장도 컸다"며 "스피드 부문에서 아쉬움이 있지만 그래도 앞으로 도쿄 올림픽까지 목표로 하기 때문에 그것을 위한 좋은 출발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상식을 마치고 들어온 김자인의 눈은 빨갛게 충혈돼 있었고 결국 눈물을 참지 못했다. 김자인은 "많은 분께서 금메달을 기대하셨을지 모르지만 사실 메달 색과 관계없이 제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이후 다시 재개 된 인터뷰에서 김자인은 "아쉬워서 우는 것이 아니다"며 "동메달 딴 것에 행복하다. 주 종목인 리드 말고 다른 종목까지 3개를 다 한다는 것이 큰 도전이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그것에 대한 후련함이 이 눈물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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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문화이슈팀|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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