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 '9→10위' 랭킹 하락…11월 에드가와 격돌
입력: 2018.08.08 11:04 / 수정: 2018.08.08 11:04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랭킹이 8일(한국시간) 9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더팩트DB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UFC 랭킹이 8일(한국시간) 9위에서 10위로 한 단계 내려 앉았다. /더팩트DB

정찬성, 11월 11일 에드가와 맞대결

[더팩트 | 박대웅 기자] '정찬성, UFC 랭킹 하락!'

UFC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파이터들의 체급별 랭킹이 8월 들어 두 번째로 발표됐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UFC 페더급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단계 하락했다.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페더급 순위권 재진입에 실패했다. 반면 UFC 웰터급의 '스턴건' 김동현은 15위를 지켰다.

UFC는 8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체급별 랭킹을 발표했다. 8월 들어 2일에 이은 두 번째 순위다. 11월 프랭키 에드가(37·미국)가 복귀전을 앞두고 있는 정찬성은 한 단계 내려 앉은 페더급 10위에 자리했다. 마찬가지로 경기가 없었던 웰터급김동현의 랭킹은 변화가 없었다. 정찬성은 지난해 2월 4일 데니스 버뮤데즈를 꺾은 뒤 부상으로 공백기를 거치고 있고, 김동현은 지난해 6월 17일 콜비 코빙턴에게 진 뒤 옥타곤에 서지 않았다.

8일(한국시간) UFC가 공개한 랭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0위를 차지했다. /UFC 홈페이지
8일(한국시간) UFC가 공개한 랭킹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0위를 차지했다. /UFC 홈페이지

페더급 챔피언을 노리는 정찬성은 11월11일 에드가와 맞붙는다. 에드가는 UFC 전 라이트급 챔피언이자 현 페더급 3위의 강자다. 만약 정찬성이 에드가를 꺾는다면, 페더급 톱5 안에 들면서 챔피언 도전의 길에 바짝 다가설 수 있다.

한편, 파운드 포 파운드 랭킹(P4P 랭킹, 모든 선수들을 동일 체급으로 놓고 매기는 랭킹)에서 존슨 드미트리우스는 무려 4단계나 하락하며 6위에 자리했다. 5일 밴텀급 1차 방어에 성공한 딜라쇼 TJ는 3단계 상승하며 3위로 우뚝 섰다. 지난 주와 마찬가지로 헤비급 랭킹 1위 스티페 미오치치가 9위를 유지했다. P4P 랭킹 1위는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을 석권한 다니엘 코미어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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