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왼쪽) 장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을 방문, 여자농구 단일팀을 격려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농구·조정·카누 3개 종목 남북 단일팀 참가
[더팩트|권혁기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도종환 장관이 여자농구 단일팀 등 아시안게임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
도 장관은 2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방문해 2주 앞으로 다가온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찾았다.
이날 선수들의 훈련 현황을 보고받은 도종환 장관은 선수 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나누며 선수와 코치들에게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이며 국민들의 자긍심"이라며 "모두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라며, 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여러분의 열정으로 아시아경기대회를 평화와 화합의 무대로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종환(왼쪽) 장관은 서수들에게 "국민들의 자긍심"이라며 "부상 없이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2018 자카르타·팔렘방 하계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18일부터 9월 2일까지 45개국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리며, 한국은 39개 종목에 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특히 농구, 조정, 카누 3개 종목에 남북단일팀이 참가하고 남북한 선수단이 함께 손을 잡고 개회식에 입장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한반도의 평화분위기를 전 세계에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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