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11월11일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와 맞붙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좀비가 돌아온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미국 종합격투기 대회 UFC 복귀전을 갖는다. 상대는 페더급 랭킹 3위 프랭키 에드가다.
정찬성은 11월1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덴버 펩시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39에서 에드가와 일전을 펼친다. 정찬성과 에드가의 대결은 UFC 25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파이트 나이트 139의 메인 이벤트로 5라운드로 진행된다.
정찬성은 지난해 2월 부상과 군복무로 긴 공백이 있었음에도 당시 랭킹 9위였던 데니스 버뮤데즈를 1라운드 KO로 제압하고 화려하게 복귀를 알렸다. 하지만 이후 무릎 전방 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1년 동안 재활에 전념했다. 에드가와 일전으로 다시금 부활을 꿈꾸고 있다.
정찬성(오른쪽)이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과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AOMG 제공 |
정찬성의 상대인 전 라이트급 챔피언 에드가는 3월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1라운드 TKO로 패했다. 하지만 한 달 후 컵 스완슨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건재함을 자랑했다.
또다시 화려한 복귀를 꿈꾸는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냐, 타이틀 도전자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에드가냐.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시선이 11월11일, 정찬성과 에드가의 물러설 수 없는 한 판으로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