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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선배' 김은정 결혼. 7일 대구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 '안경선배' 김은정이 5년의 열애 끝에 스케이트 코치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sarahyoo0204 인스타그램 |
컬링 '안경 선배' 김은정, 7일 스케이트 코치와 결혼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안경선배'라는 애칭을 얻은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의 주장 김은정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그의 깜짝 결혼 소식에 대중의 관심과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안경선배' 김은정은 7일 대구에서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김초희 등 여자 컬링 대표팀 동료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그의 남편은 대구 지역 스케이트 코치로, 두 사람은 약 5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해당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며 그의 새로운 앞날을 응원했다. 아이디 'leee****'의 한 누리꾼은 "예쁜 사랑, 행복한 가정 이루세요"라며 축하해줬다.
또 'anje****'의 닉네임을 사용 중인 다른 누리꾼은 "김은정 선수 축하합니다. 안경선배 아름다운 출발, 행복한 앞날을 축복한다. 알콩달콩 잘 살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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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경선배' 김은정의 깜짝 결혼 소식을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란다"며 그의 앞날을 응원했다. /'안경선배' 김은정 결혼 기사 댓글 갈무리 |
이 밖에도 "안경선배 결혼 축하해요. 행복한 가정에 늘 좋은 일 가득하길" "행복한 소식이다. 축하해요!" "대박! 너무 축하해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요" 등의 반응도 존재했다.
한편, 이날 본식에서 '팀 킴' 동료들은 특별 공연을 펼치며 '안경선배' 김은정의 결혼을 축하했다. 또 이들은 새신랑에게 "김은정 언니는 볼살이 예쁘니까 빠지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해 좌중을 웃겼다.
김은정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뿔테 안경을 착용하고 진지한 표정으로 경기에 임해 '안경 선배'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결혼식에서는 안경 없이 환한 표정을 지었다.
평창동계올림픽 준우승 이후에도 '팀 킴'은 국가대표로 '2018 세계컬링연맹 여자선수권' 6강 플레이오프 진출했다. 또 경북체육회 소속으로는 '세계컬링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참가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