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양구 '배꼽축제' 홍보대사 우지원, "올여름은 양구에서"
입력: 2018.07.05 14:50 / 수정: 2018.07.05 14:50

오감만족 양구 배꼽축제. 올해로 제11회째를 맞는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왼쪽)이 조인묵 양구군수(왼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오감만족 양구 '배꼽축제'. 올해로 제11회째를 맞는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왼쪽)이 조인묵 양구군수(왼쪽)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한반도 정중앙 강원도 양구에서 오는 27일부터 3일간 '배꼽축제' 열린다!

[더팩트|중구=이진하, 지예은 기자]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우지원이 "양구 축제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며 기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일 오전 10시 서울 세종로 한국 언론진흥재단 19층 프레스센터에서 '2018 청춘양구 배꼽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인묵 양구군수, 김종원 축제 총감독, 홍보대사로 위촉된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우지원이 참석했다.

이날 우지원은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에 홍보대사로 위촉된 소감으로 "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에 임명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양구에서 즐거운 체험도 많이 하고 한반도의 중요한 곳이 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평양에서 남북평화 농구대회가 열리는데, 농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지원은 '배꼽축제' 기간 동안 유소년과 청소년 농구교실도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1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한반도 정중앙 지역인 강원도 양구에서 '청춘들이여 놀아보자'라는 슬로건으로 화려하게 열린다. 조인묵 군수는 올봄 '봄이 온다'는 주제로 남북평화 음악회가 개최되면서 한껏 무르익은 한반도 평화의 기류를 타고 양구 '배꼽축제'도 머지않아 한반도 축제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2일 취임한 조인구 군수는 "새내기 군수 조인묵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7월 27일 개막하는 배꼽 축제는 저한테 매우 특별하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많으니 직접 오셔서 체험도 하고 양구의 8경을 즐겨보면 좋겠다. 평화의 고장이 된 양구군에 관심 부탁드린다"며 지역 축제를 홍보했다.

조인묵 양구군수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조인묵 양구군수가 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청춘양구 배꼽 축제' 기자간담회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선화 기자

또한 축제 전반을 꾸리는 김종원 총감독은 "아이는 아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축제장에서 함께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축제장은 무대로 가득하다. 7080 추억의 DJ와 즐길 수 있는 수건 레크레이션부터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했다"고 말해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청춘 양구 '배꼽축제'는 27일(금)에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소찬휘, 스윗소로우, 박구윤 등 인기가수가 출연한다. 개막식 무대는 G1으로 공개 방송될 예정이다. 축제 이틀째인 28일(토)에는 김종원 총감독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배꼽 DJ 페스타'가 열린다. 또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일요일에는 '청춘양구 배꼽 가요제'가 펼쳐진다.

사전 예심을 거쳐 올라온 본선 무대에는 김연자 등의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날을 후끈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특히 국민안내양 가수 김정연과 개그맨 강성범이 '배꼽 가요제' MC를 맡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오감을 만족할 체험도 다양하다. 사흘간 축제가 열리는 양구 레포츠 공원에서 '배꼽'을 주제로 한 갖가지 체험 행사가 이어진다. 배꼽을 겨냥한 '배꼽 물총 싸움', '배꼽 장어잡기', 수박 배꼽을 감별하고 시식하는 '배꼽 명품수박 레크레이션'이 펼쳐진다.

특히 둘째 날 '배꼽 DJ 페스타'에 참석한 사람 중 배꼽티를 입고 온 이들에게는 야광팔찌와 시원한 맥주가 제공될 예정이다. 조인묵 군수는 "강원도 양구가 안보의 지역에서 평화의 고장으로 거듭났으니 양구 배꼽 축제가 한반도 평화를 담는 큰 축제가 되길 바란다" 며 "양구 8경과 양구 특산물, 양구 인재를 행복 양구의 디딤돌로 삼겠다"고 말했다.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강원도 양구 레포츠 공원 일원에서 7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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