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 클리블랜드 떠나 LA 레이커스와 1176억 원 4년 계약
입력: 2018.07.02 10:31 / 수정: 2018.07.02 10:31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로 이적.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다. /AP=뉴시스 제공
르브론 제임스, LA 레이커스로 이적.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로 이적한다. /AP=뉴시스 제공

르브론 제임스, 데뷔 후 서부 콘퍼런스 소속 처음

[더팩트|이진하 기자]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LA 레이커스 이적을 확정지었다. 르브론 제임스는 이로써 데뷔 후 처음 서브 콘퍼런스 소속이 된다.

ESPN은 2일(이하 한국시간) "LA 레이커스가 르브론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며 "르브론 제임스와 계약금 1억5400만 달러(한화로 약 1176억7900만 원)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르브론 제임스의 이적설은 이미 지난 시즌인 2017-2018 중 여러 차례 있었다. 특히 LA로 갈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르브론 제임스가 LA에서 새로 시작한 사업, 아들의 교육 문제 등을 놓고 봤을 때 가장 유력한 차후 행선지로 LA가 점쳐졌다.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서부 콘퍼런스 소속이 된다. /더팩트 DB
르브론 제임스(왼쪽)가 데뷔 후 처음으로 서부 콘퍼런스 소속이 된다. /더팩트 DB

르브론 제임스는 시즌 후 소속팀 클리블랜드, 필라델피아 76ers, LA 레이커스 등을 두고 차기 행선지를 고민했다. 레이커스는 폴 조지 혹은 카와이 레너드와 함께 르브론 제임스를 영입해 대권을 노리는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조지는 FA 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잔류했고, 레너드는 아직 트레이드를 협상 중이다. 그리고 결국 르브론 제임스를 잡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데뷔 후 유니폼을 세 번째 갈아입게 됐다. 2003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에 뽑힌 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마이애미 히트에서 뛰었다. 이후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4시즌을 뛰었고, 내년 시즌부터 LA 레이커스에서 활약하게 됐다.

jh31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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