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지·이기정, 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8강서 일본과 격돌
입력: 2018.04.28 00:00 / 수정: 2018.04.28 00:00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컬링에 첫 승을 안긴 믹스더블 이기정-장혜지. 장혜지-이기정이 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 일본과 격돌한다. /임영무 기자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한국 컬링에 첫 승을 안긴 믹스더블 이기정-장혜지. 장혜지-이기정이 컬링 믹스더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8강에 진출, 일본과 격돌한다. /임영무 기자

예선 1위 장혜지·이기정, 핀란드 꺾고 8강 진출

[더팩트|권혁기 기자] 그야말로 컬링 강국이 된 대한민국이다. 한국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 장혜지(21)와 이기정(23)이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열린 2018 세계컬링연맹(WCF) 세계믹스더블컬링선수권대회에서 핀란드를 꺾고 8강에 진출, 일본과 격돌한다.

장혜지와 이기정은 27일(한국시간) 플레이오프 16강전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9-7 승리를 거뒀다. 장혜지-이기정은 28일 오전 일본과 격돌, 2018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국내외 컬링 팬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킨 스킵(스키퍼, 주장) 후지사와 사츠키, 야마구치 츠요시를 상대한다.

일본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 컬링 믹스더블 8강 상대 일본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출전한다. /남윤호 기자
일본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 컬링 믹스더블 8강 상대 일본팀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이목을 집중시켰던 스킵 후지사와 사츠키가 출전한다. /남윤호 기자

이미 장혜지와 이기정은 예선전 7전 전승에 핀란드까지 격파하며 기세가 오를대로 올랐다. 일본마저 꺾는다면 4강 진출, 메달권에 진입하게 된다.

한편 일명 '팀킴' 여자컬링 대표팀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일본과 결승전에서 석패하며 은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색깔과 상관없이 한국 컬링 사상 첫 메달이라는 쾌거를 이룩했다. 과연 장혜지와 이기정이 일본과 격돌해 어떤 성적을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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