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심석희·최민정 '아찔' 충돌…금메달 사냥 '실패'
입력: 2018.02.22 20:55 / 수정: 2018.02.22 22:20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심석희, 최민정이 1000m 결승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강릉=임영무 기자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심석희, 최민정이 1000m 결승전에서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 /강릉=임영무 기자

심석희·최민정 '효자 종목' 1000m서 금 사냥 실패 '이변'

[더팩트 | 박대웅 기자] 나란히 결승전에 진출한 여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심석희, 최민정이 1000m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2일 강릉아이스아리네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전이 치러졌다. 이번 결승전은 코치 구타 파문에 이어 500m와 1500m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신 심석희의 올림픽 개인전 첫 금메달 도전, 1500m와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의 '3관왕' 도전으로 더욱 기대를 모았다.

심석희와 최민정은 중반까지 중위권에서 숨 고르기에 나섰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안쪽으로 치고 나가려던 최민정과 심석희가 엉켜 넘어지면서 금 사냥에 실패했다. 결국 최민정은 네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심석희는 페널티를 받았다.

한편, 이날 결승전에서는 네덜란드의 수잔 슐팅이 1분29초778을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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