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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황대헌이 22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2조에서 40초861를 기록,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강릉=임영무 기자 |
레이스 도중 충돌 서이라, 아쉽게 준결승 진출 실패
[더팩트 | 박대웅 기자] 남자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황대헌과 임효준이 나란히 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22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준결승 2조에서 40초861를 기록,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은 레이스 초반 스타트에서 후순위로 뒤쳐졌지면서 3~4위 권에 머물렀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남겨두고 페이스를 끌어올리면서 중국의 우다징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앞서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대표팀 간판 임효준은 역시 4조에서 40초400을 기록,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3조에서 경기를 치른 서이라는 레이스 도중 충돌로 넘어지면서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서이라는 성공적인 스타트를 기록하며 1위로 나섰지만, 이후 상대 선수와 충돌로 넘어지면서 4위로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