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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 김아랑, 이유빈, 최민정, 김예진(왼쪽부터)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릉=임영무 기자 |
팀워크로 이룬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대한민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3000m계주에서 올림픽 통산 6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소치올림픽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심석희, 최민정, 김아랑, 김예진이 나선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4분07초38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소치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3000m 계주 금메달을 따냈으며 올림픽 계주 통산 6번째다.
이날 여자 대표팀은 심석희가 가장 먼저 레이스를 펼쳤고 그 뒤를 이어 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순서로 경기에 나섰다.
레이스 초반 3위에서 경쟁하던 대표팀은 6바퀴를 남기고 김아랑이 바깥쪽에서 추월에 성공했다. 3바퀴를 남기고 최민정이 순간 스피드를 올려 1위에 올라섰고 중국 판커신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고 그대로 결승선을 밟았다.
중국이 2위, 캐나다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두 팀이 모두 실격되면서 4위인 이탈리아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메달은 결승B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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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 계주 대표팀이 20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을 1위로 통과하고 코치와 포옹하고 있다. /강릉=임영무 기자 |
한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처음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올해 평창 대회까지 총 8번의 결승전에서 6번이나 금메달을 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