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김보름-노선영-박지우 '여자 팀추월' 준결선행 좌절…메달 도전 실패
입력: 2018.02.19 20:36 / 수정: 2018.02.19 20:37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의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강릉=임영무 기자
19일 오후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전이 열린 가운데 한국의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강릉=임영무 기자

김보름-노선영-박지우 여자 팀추월, 3분03초76 기록 결승선 통과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팀추월'에 나선 김보름-노선영-박지우가 준결선행 좌절로 메달 도전에 실패했다.

김보름, 노선영, 박지우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서 네덜란드와 준준결선을 치러 3분03초76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팀추월 대표팀은 1조에서 스케이팅 최강국 네덜란드와 함께 경기를 펼쳤다. 시간이 흐를수록 네덜란드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네덜란드는 2분55초61,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결승선을 넘었다. 한국은 3분03초76을 기록했다.

이어진 2조 레이스에서 일본이 2분56초08, 중국이 3분00초01을 기록하며 한국은 4위로 밀렸고, 독일과 캐나다 경기 후 3분02초대를 기록한 독일 기록에 밀려 결국 4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4위까지 준결선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한국은 메달 경쟁에는 나설 수 없으며, 준준결선 종료 이후 순위결정전을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여자 팀추월은 8개팀 중 기록순으로 1~4위가 21일 준결선, 결선을 치른다. 1-4위, 2-3위의 맞대결을 통해 두 팀을 가리고, 결선에서 메달색을 가린다. 3명씩 이뤄진 2팀이 반대편에서 동시에 출발, 400m 트랙을 6바퀴(남자 8바퀴) 돌아 최종 3번째 주자가 결승선을 통과한 기록으로 순위를 정한다.

평창올림픽 팀추월 우승후보는 네덜란드다. 네덜란드는 올림픽과 종목별세계선수권을 통틀어 최근 6번의 팀추월 레이스중 5번을 우승했다. 2015년 종목별세계선수권에서 일본에게 금메달을 내준 것이 유일한 패배다. 최근 21번의 월드컵 시리즈 팀추월 경기에서도 네덜란드는 무려 12번을 우승했다. 일본이 9번을 우승했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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