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종주국도 꺾은 여자컬링…이번에는 '중국' 설욕전이다
입력: 2018.02.18 14:03 / 수정: 2018.02.18 14:03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8일 오후 2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더팩트DB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8일 오후 2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더팩트DB

여자컬링 18일 오후 2시 3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예선 5차전

[더팩트│박대웅 기자] 스위스, 캐나다, 영국을 차례로 격파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중국과 격돌한다.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컬링 대표팀은 18일 오후 2시 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리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예선 5차전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해 2월 24일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중국과 맞붙었지만 5-12로 대패한 바 있다.

당시 김은정은 자신의 실수 때문에 동료들이 금메달을 따지 못했다며 "평창올림픽에서 중국을 만난다면 그때는 절대 지지 않을 것"이라고 설욕을 다짐했다.

세계랭킹은 한국이 8위, 중국은 10위로 우리나라가 더 높다.

그러나 중국 여자컬링은 만만치 않은 팀이다. 중국 여자컬링을 이끄는 왕빙위 스킵은 1984년생 베테랑으로,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밴쿠버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도 10차례 경험했고, 이 가운데 강릉에서 열린 2009년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 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서는 6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한국 여자컬링은 최근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 팀은 2016년 경북 의성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지난해 호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선수권에서도 우승,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는 중국에서 열렸음에도 한국이 6위로 중국(11위)보다 높은 자리를 차지했다.

hmax875@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