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남자아이스하키, 강호 체코에 석패…조민호 '선제골'·맷 달튼 '선방'
입력: 2018.02.16 00:49 / 수정: 2018.02.16 00:49

남자아이스하키가 15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의 강호 체코에 조민호(아래 왼쪽)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릉=남윤호 기자
남자아이스하키가 15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의 강호 체코에 조민호(아래 왼쪽)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릉=남윤호 기자

남자아이스하키, 체코에 졌지만 대등한 경기력…'잘 싸웠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21위)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였다.

남자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 6위의 강호 체코에 선제골을 뽑았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마디로 잘 싸웠다.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1-2(1-2 0-0 0-0)로 아쉽게 졌다.

남자아이스하키가 15일 오후 강원도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 체코와 경기에서 체코의 맹공에 수문장 맷 달튼이 쓰러져 있다. 이날 맷 달튼은 38세이브의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강릉=남윤호 기자
남자아이스하키가 15일 오후 강원도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 체코와 경기에서 체코의 맹공에 수문장 맷 달튼이 쓰러져 있다. 이날 맷 달튼은 38세이브의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강릉=남윤호 기자

이날이 올림픽 데뷔전이었던 남자아이스하키는 체코를 상대로 1피리어드 7분34초에 조민호가 선득점을 올리는 등 선전을 펼쳤다. 특히 한국의 골리 맷 달튼이 38세이브의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남자아이스하키는 경기 종료 1분3초를 앞두고 골리(수문장) 맷 달튼까지 빼면서 마지막 총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체코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7일 오후 4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세계랭킹 7위 스위스, 18일 오후 9시10분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대결을 펼친다.

bd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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