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스하키가 15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세계랭킹 6위의 강호 체코에 조민호(아래 왼쪽)가 선제골을 뽑았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강릉=남윤호 기자 |
남자아이스하키, 체코에 졌지만 대등한 경기력…'잘 싸웠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한국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세계랭킹 21위)이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며 존재감을 확실히 보였다.
남자아이스하키는 세계랭킹 6위의 강호 체코에 선제골을 뽑았지만 1-2로 역전패를 당했다. 하지만 밀리지 않는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팬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마디로 잘 싸웠다.
남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 오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1-2(1-2 0-0 0-0)로 아쉽게 졌다.
남자아이스하키가 15일 오후 강원도 강릉 하키 센터에서 열린 체코와 경기에서 체코의 맹공에 수문장 맷 달튼이 쓰러져 있다. 이날 맷 달튼은 38세이브의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강릉=남윤호 기자 |
이날이 올림픽 데뷔전이었던 남자아이스하키는 체코를 상대로 1피리어드 7분34초에 조민호가 선득점을 올리는 등 선전을 펼쳤다. 특히 한국의 골리 맷 달튼이 38세이브의 눈부신 선방을 펼쳤다.
남자아이스하키는 경기 종료 1분3초를 앞두고 골리(수문장) 맷 달튼까지 빼면서 마지막 총공세를 펼쳤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하고 체코의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17일 오후 4시40분 같은 장소에서 세계랭킹 7위 스위스, 18일 오후 9시10분 세계랭킹 1위 캐나다와 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