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 쇼트트랙 최민정, 500m 준결승서 '나쁜 손' 판커신과 맞대결
입력: 2018.02.13 20:07 / 수정: 2018.02.13 20:07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6일 오전 강원도 강릉영동대학교 빙상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평창=남윤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최민정이 6일 오전 강원도 강릉영동대학교 빙상장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평창=남윤호 기자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4관왕 노리는 여자 대표 간판 최민정

[더팩트ㅣ지예은 기자] 한국 쇼트트랙 사상 첫 올림픽 여자 500m 우승에 도전하는 최민정이 준결승에 올라 '나쁜 손' 판커신(중국)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최민정(성남시청)은 13일 오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4조에서 42초996을 기록하며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각 조 상위 두 명이 준결승에 오르게 되어 최민정은 4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와 최민정이 6일 오전 강원도 강릉영동대학교 빙상장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평창=남윤호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 심석희와 최민정이 6일 오전 강원도 강릉영동대학교 빙상장에서 진지한 표정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평창=남윤호 기자

준준결승 레이스 중반까지 3위를 달리던 최민정은 막판 스퍼트로 마르티나 발세피나(이탈리아)를 3위로 밀어냈다. 여자 대표님 간판으로서 발세피나를 0.027초 차로 제치며 탈락 위기를 넘겼다.

최민정은 이날 오후 8시11분에 시작되는 준결승전 1조 경기에 출전한다. 그는 유력 우승 후보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 '나쁜 손’으로 알려진 판 커신, 소피아 프로츠키노바(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와 함께 레이스를 펼친다.

ji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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