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평창]아이스하키 南北 단일팀, 스웨덴에 0-8로 조별리그 탈락
입력: 2018.02.13 00:00 / 수정: 2018.02.13 00:00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2일 스웨덴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0대 8로 참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저녁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첫 경기를 갖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강릉=임영무 기자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2일 스웨덴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0대 8로 참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사진은 지난 10일 저녁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스위스와 첫 경기를 갖고 있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강릉=임영무 기자

머리 감독 "놀라게 해주고 싶어"…퍽 번번이 놓치는 격차 극복 못해

[더팩트|조아라 기자]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이 12일 스웨덴과의 조별예선 2차전에서 0대 8로 참패하며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은 이날 강원도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예선 2차전에서 세계 5위의 스웨덴과 경기를 벌인 결과, 스위스전에 이어 2연패를 기록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단일팀은 1피리어드 시작 4분여 만에 스웨덴의 골문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다. 특히 수비지역에서 퍽을 번번이 놓치며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스웨덴 공격수들에 허점을 보였다.

시작부터 시작한 실점으로 인해 1피리어드에서 4골, 2피리어드에서 1골, 3피리어드에서 3골을 내줘 끝내 패배했다. 지난 10일 스위스전과 같은 스코어로 패한 단일팀은 2연패로, 오는 14일 일본전과의 경기와는 상관없이 조별리그에서 도전을 멈춰야 했다.

머리 감독은 경기 시작 전 "사람들을 놀라게 해주고 싶다"며 전의를 다졌지만 강호 스웨덴을 꺾기는 여전히 역부족이었다. 앞서 치른 평가전 이후 변화된 전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지만 만회골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car4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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