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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이날 컬링 믹스더블 예선 3차전이 열리는 등 한국 선수단이 출전하는 경기 일정이 본격화됐다. 사진은 지난달 10일 충북 진천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빙상장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30 미디어데이'가 열린 가운데 컬링 대표 선수들이 공개 훈련을 하는 모습. /남용희 기자 |
9일 컬링 믹스더블부터 피겨스케이팅까지 6경기 출전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9일(오늘)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강원도 일대에서는 컬링 믹스더블 예선 3차전을 시작으로 한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별 종목 예선 경기가 열리고 있다.
개막 당일인 이날 한국 선수단은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피겨스케이팅 등에서 총 6경기를 치른다.
이날 오전 8시 35분부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컬링 믹스더블 세 번째 경기에 출전한 이기정-장혜지는 노르웨이에 패했다. 앞선 예선 2경기에서 1승 1패(핀란드전 9-4 승, 중국전 7-8 패)를 기록한 한국은 노르웨이전도 패하며 2패를 기록했다. 오후 1시 35분에는 미국과 예선 4차전 경기가 열린다.
오전 10시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리스타일스키 여자 모글 예선에는 서정화, 서지원 선수가 출전한다. 같은 시각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남자 싱글 스케이팅 SP에서는 차준환 선수가 나선다.
이어 오전 11시 45분 휘닉스 스노 경기장에서 치러지는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글 예선에는 김지헌, 서명준, 최재우 선수가 참가한다. 같은 시각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는 감강찬, 김규은 선수가 출전하는 피겨스케이팅 팀이벤트 페어 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국인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15개 전 종목에 출전한다. 빙상(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33명, 스키(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점프, 프리스타일, 스노보드, 노르딕복합, 바이애슬론) 37명, 아이스하키 48명, 슬라이딩(봅슬레이, 스켈레톤, 루지) 14명, 컬링 12명 등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