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최두호 잡았던' 스완슨, '신예' 오르테가에게 서브미션 패배
입력: 2017.12.10 19:30 / 수정: 2017.12.10 19:30
지난해 최두호와 뜨거운 타격전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던 컵 스완슨이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세이브 마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에서 신예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UFC 홈페이지 캡처
지난해 최두호와 뜨거운 타격전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던 컵 스완슨이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세이브 마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에서 '신예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UFC 홈페이지 캡처

UFC 페더급 4위 스완슨, 6위 오르테가에게 '덜미'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지난해 최두호와 뜨거운 타격전을 펼치며 승리를 따냈던 컵 스완슨이 '신예 파이터'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스완슨은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레즈노의 세이브 마트 센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3 메인이벤트 오르테가와 맞대결에서 2라운드 1분 36초 만에 길로틴 초크를 이겨내지 못하고 무릎을 포기했다.

스완슨은 1라운드부터 화려한 타격을 앞세워 오르테가를 압박했다. 하지만 기다리던 '한 방'이 나오지 못하며 체력을 고갈했고, 1라운드 막바지엔 아나콘다 초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스완슨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타격으로 상대를 몰아붙였으나 결국 길로틴 초크를 견뎌내지 못하며 탭을 쳤다.

스완스은 5연승에 실패한 동시에 지난 2015년 4월 맥스 할로웨이 전 이후 2년 8개월 만에 패배를 당했다. 반면, 스완슨을 물리친 오르테가는 UFC 진출 이후 5연승을 내달리며 페더급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을 상대로 복귀전을 펼친다. /UFC 제공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을 상대로 복귀전을 펼친다. /UFC 제공

한편, 지난해 12월 스완슨과 뜨거운 타격전 끝에 판정패한 최두호는 내년 1월 15일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펼쳐지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제레미 스티븐스을 상대로 복귀전을 펼친다.

최두호는 스완슨과 대결 이후 경기를 치르지 않았다. 올해 7월 UFC 214에서 안드레 필리와 대결이 잡혔으나 부상으로 시합이 무산됐다. 1년 1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하게 됐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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