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보그, UFC 216 맞대결. UFC 팬들 대부분이 존슨(왼쪽)이 보그를 꺾고 UFC 플라이급 11차 방어에 성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UFC 홈페이지 캡처 |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존슨이 이긴다!"
모든 체급 선수들을 통틀어 매기는 '파운드 포 파운드'(P4P) 랭킹 1위인 드미트리우스 존슨(31·미국)이 UFC 새 역사를 열 수 있을까. UFC 팬들 대다수는 '극강의 챔피언' 존슨이 8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에서 레이 보그(24·미국)를 꺾고 UFC 플라이급 11차 방어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8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5시 현재 UFC 홈페이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승자 맞히기' 설문조사에서 존슨은 무려 95%의 지지를 받고 있다. 보그의 승리를 선택한 사람은 단 5%. 경험과 기량에서 월등히 앞서는 존슨이 보그에 낙승을 거둘 것이라는 예상이 대부분이다.
존슨이 보그를 꺾는다면, UFC 최다 연속 타이틀 방어 기록의 주인공이 된다. 미들급 전 챔피언 앤더슨 실바가 세운 10차 방어와 타이를 이루고 있다. UFC 216에서 보그를 물리치면 실바를 넘어 '최다 연속 타이틀 방어 챔피언'의 훈장을 달게 된다.
존슨(왼쪽)이 보그를 꺾으면 실바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타이틀 10차 방어'를 넘어 11차 방어에 성공하게 된다. /UFC 홈페이지 캡처 |
한편, UFC 216에서는 존슨-보그 경기 외에소 빅매치들이 격투기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라이트급의 토니 퍼거스과 케빈 리가 잠정챔피언 자리를 놓고 겨룬다. 이 경기에서 이기는 선수는 라이트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와 통합 타이틀전을 이르게 된다. 또한, 헤비급 상위 랭커인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데릭 루이스도 빅뱅을 벌인다.
◆ UFC 216 메인 매치 대진
베네일 다리우시-에반 던햄
베우둠-루이스
존슨-보그
퍼거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