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존 존스 랭킹 퇴출! 코미어 '라이트헤비급 0위'
입력: 2017.09.15 16:43 / 수정: 2017.09.15 16:43
존 존스 UFC 랭킹 제외! 존 존스(오른쪽)가 약물 양성반응으로 UFC 랭킹에서 제외됐다. 지난 7월 30일 UFC 214 다니엘 코미어와 대결에서 펀치를 허용하는 존 존스. /애너하임(미국)=게티이미지
존 존스 UFC 랭킹 제외! 존 존스(오른쪽)가 '약물 양성반응'으로 UFC 랭킹에서 제외됐다. 지난 7월 30일 UFC 214 다니엘 코미어와 대결에서 펀치를 허용하는 존 존스. /애너하임(미국)=게티이미지

존 존스 추락! UFC P4P 랭킹도 연쇄 변화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약물 파동'으로 고개를 숙인 존 존스(30·미국)의 이름이 UFC 랭킹에서 완전히 빠졌다. 존 존스에게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던 다니엘 코미어(38·미국)가 라이트헤비급 가장 높은 랭킹으로 다시 올라서며 챔피언 자격을 되찾았다.

UFC는 14일(한국 시각) 체급별 랭킹을 발표했다.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인 존 존스가 완전히 제외됐다. 존 존스는 지난 7월 30일 UFC 214에서 다니엘 코미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이 되며 모든 체급 선수들을 통틀어 정하는 랭킹인 파운드 포 파운드(P4P)에서 1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약물 파동을 일으켜 결국 랭킹 밖으로 물러났다.

코미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격 회복! 코미어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UFC는 코미어의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을 0위로 표시했다. /UFC 홈페이지 캡처
코미어,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격 회복! 코미어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되찾았다. UFC는 코미어의 UFC 라이트헤비급 랭킹을 0위로 표시했다. /UFC 홈페이지 캡처

존 존스의 퇴출로 UFC 랭킹의 연쇄 변화가 찾아왔다. UFC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비워둔 채 다니엘 코미어를 '0위'로 표시했다. 존 존스와 코미어의 UFC 214 경기를 존 존스 승리에서 '무효'로 변경한 상황이라, 코미어가 실질적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킨 셈이 됐다. 코미어 아래로 알렉산데르 구스타프손, 폴칸 외즈데미르, 글로버 테세이라, 지미 마누와, 마우리시오 쇼군이 UFC 라이트헤비급 1~5위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P4P 랭킹도 많이 바뀌었다.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코너 맥그리거가 1,2위를 지켰다. 3위였던 존 존스가 완전히 빠지면서 스티페 미오치치, 맥스 할로웨이, 코디 가브란트가 3,4,5위로 한 계단씩 점프했다. 다니엘 코미어도 1계단 상승해 6위가 됐고, TJ 딜라쇼가 15위로 새롭게 P4P 랭킹에 진입했다.

UFC 랭킹 발표, 존 존스 아웃! UFC가 14일 발표한 UFC 체급별 랭킹에서 약물 파동을 일으킨 존 존스의 이름이 빠졌다. /UFC 홈페이지 캡처
UFC 랭킹 발표, 존 존스 아웃! UFC가 14일 발표한 UFC 체급별 랭킹에서 '약물 파동'을 일으킨 존 존스의 이름이 빠졌다. /UFC 홈페이지 캡처

한국 선수들의 UFC 랭킹에는 변화가 없었다. '스턴건' 김동현이 UFC 웰터급 12위를 유지했고,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코리안 슈퍼보이' UFC 페더급 5위와 12위에 자리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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