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오른쪽)이 11월 한국 격투기 무대에 컴백한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이 다시 종합격투기 무대로 돌아온다.
최홍만은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엔젤스 파이팅 05& 별들의 전쟁'에서 복귀전을 가진다.
격투기 단체 '엔젤스 파이팅'은 16일 "씨름 천하장사 출신이자 격투가로 활동하는 최홍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홍만은 엔젤스 파이팅을 통해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는 "주변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며 "힘겹게 생활하는 환우와 가족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 제 격투가 인생 마지막을 엔젤스 파이팅과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홍만은 이어 "내 파이트 머니는 한국과 일본에서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두 명의 아이들 치료비로 사용된다"면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최홍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젤스 파이팅은 사랑과 나눔, 봉사를 추구하는 격투기 단체로 대회 수익금 중 일부를 난치병 환자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회장은 배우 정준호가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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