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14] '초괴물' 존존스 승리! '존존스 시대' 다시 열리나
입력: 2017.07.30 16:21 / 수정: 2017.07.30 16:50

존 존스, UFC 214에서 코미어 꺾고 타이틀 탈환 존 존스 시대 열린다 30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존 존스가 코미어를 상대로 3 라운드 TKO승을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UFC 홈페이지 캡처
존 존스, UFC 214에서 코미어 꺾고 타이틀 탈환 '존 존스 시대 열린다' 30일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존 존스가 코미어를 상대로 3 라운드 TKO승을 거둬 챔피언에 올랐다. /'UFC' 홈페이지 캡처

UFC 214 존존스,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 꺾었다 '3라운드 TKO'

[더팩트 | 백윤호 인턴기자] '존 존스, 챔피언으로 다시 돌아오다!'

UFC 214에서 승전고를 울린 존 존스의 시대가 다시 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리를 탈환하며 활짝 웃은 존 존스다.

30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애너하임 혼다 센터에서 열린 'UFC 214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에서 존 존스가 챔피언 다니엘 코미어에게 3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존존스는 1년3개월만의 복귀전을 화려한 승리로 마무리 지으면서 종합격투기 전적 23전 22승 1패를 기록했다. 그는 이번 승리와 챔피언 타이틀을 토대로 자신의 시대를 다시 열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존존스가 코미어를 상대로 TKO 승을 거두고 UFC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자리에 다시 섰다. /UFC 홈페이지 캡처
존존스가 코미어를 상대로 TKO 승을 거두고 UFC 라이트헤비급 최고의 자리에 다시 섰다. /UFC 홈페이지 캡처

존 존스와 다니엘 코미어는 2년 6개월 만의 재대결을 가졌다. 과거 맞대결에서는 존 존스가 이겼다. 코미어의 유일한 패배가 바로 존 존스에게 당한 것이었다. 그리고 이번 승부에서 존 존스가 코미어에게 두 번째 패배를 안겼다.

존 존스는 경기 초반부터 타격을 바탕으로 주도권을 잡았다. 매우 조심스럽게 찬스를 엿본 코미어에게 유효타를 적중하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2라운드 들어 코미어의 눈 옆이 찢어지는 부상을 안기며 점수를 많이 쌓았다. 결국 3라운드에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존 존스는 하이킥으로 코미어를 쓰러뜨린 뒤 펀치와 파운딩을 퍼부어 TKO 승리를 확정했다.

존 존스는 2011년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오른 후 8차 방어까지 성공하며 UFC 역사상 최장 기록인 4년 가까이 벨트를 지켰다. 그러나 2015년 도핑 테스트에서 불법 약물 복용 사실이 적발되면서 챔피언 자리에서 물러나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 승리로 다시 화려한 부활의 날갯짓을 펼칠 수 있게 됐다.

whit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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