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여왕 윌리엄스, 만삭 누드 공개
입력: 2017.06.28 08:46 / 수정: 2017.06.28 08:46

[더팩트 | 최정식기자] 그랜드슬램대회 여자단식에서 23번이나 우승한 '테니스 여왕' 세리나 윌리엄스(36, 미국)가 임신 누드를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잡지 베니티 페어 8월호 표지에 실릴 사진을 올렸다. 오는 9월 출산 예정인 윌리엄스는 사진에서 만삭의 누드로 오른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왼손은 허리에 얹은 포즈를 취했다. 이 사진은 여배우 데미 무어의 임신 누드 사진을 찍었던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가 촬영했다.

윌리엄스는 베니티 페어와 인터뷰에서 지난 1월 호주오픈이 열리기 1주일 전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윌리엄스는 "자가진단 세트로 임신을 확인한 뒤 가슴이 철렁했다"고 털어놨다. 윌리엄스는 임신 상태로 출전한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다.

윌리엄스는 지난해 12월 레디트의 공동 창업자인 알렉시스 오하니언과 약혼했다. 윌리엄스는 두 살 연하인 오하니언과 2015년 로마의 카발리에리 호텔에서 우연히 만났다. 윌리엄스를 만나기 전 한 번도 테니스 경기를 본 적이 없었다.

윌리엄스는 베니티 페어에 "아이가 태어나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며 아직도 엄마가 된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으로는 "내 스토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첫 아이 출산 후 테니스 코트에 복귀할 것이라고 밝혔다.
malis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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