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월드컵 2관왕' 장혜진, 올림픽 이어 쾌속질주! 3관왕은 실패
입력: 2017.06.27 07:20 / 수정: 2017.06.27 07:20
장혜진, 양궁월드컵 2관왕. 리우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이 2017 양궁월드컵 2관왕에 자리했다.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는 장혜진. /리우(브라질)=게티이미지
장혜진, 양궁월드컵 2관왕. 리우올림픽 2관왕에 올랐던 장혜진이 2017 양궁월드컵 2관왕에 자리했다.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기뻐하는 장혜진. /리우(브라질)=게티이미지

장혜진·임동현, 양궁월드컵 2관왕

[더팩트 | 심재희 기자] '장혜진, 올림픽+양궁월드컵 2관왕!'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올림픽)에서 2관왕에 올랐던 '미녀궁사' 장혜진(30·한국토지주택공사)이 양궁월드컵 2관왕 훈장까지 달았다.

장혜진은 26일(한국 시각)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펼쳐진 현대 양궁월드컵 3차 대회 리커브 남녀 혼성팀 경기와 여자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혼성팀 결승전에서 임동현과 짝을 이뤄 대만팀을 세트 승점 5-3으로 제압했고,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대만의 탄야팅을 7-1로 꺾었다.

양궁월드컵 2관왕에 오른 장혜진은 3관왕 달성에는 실패했다. 여자 단체전에 최미선, 기보배와 함께 출전했으나 결승에서 대만에 3-5로 졌다.

한편, 장혜진과 혼성팀을 이룬 임동현 역시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양궁월드컵 2관왕에 자리했다.

kkaman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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